요즘 건강을 위해 신선한 채소와 과일을 자주 먹는 분들 많죠. 하지만 아무리 깨끗이 씻어도 눈에 보이지 않는 잔류 농약이 남아있을 수 있다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 최근 보도에 따르면 일부 채소와 과일에서는 세척 후에도 농약 성분이 일정량 검출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특히 딸기, 시금치, 사과처럼 껍질째 먹거나 잎이 많은 채소는 농약이 틈새에 남기 쉽습니다. 그럼 어떻게 해야 잔류 농약 걱정 없이 안심하고 먹을 수 있을까요?
채소와 과일, 잔류농약 제거하는 올바른 세척법
아래 방법들을 참고해 보세요.
✔ 흐르는 물로 30초 이상 세척
흐르는 물로 문지르듯 씻는 것만으로도 농약의 상당 부분은 제거됩니다.
✔ 식초물 또는 소금물 담그기 (3~5분)
식초물(물 1L + 식초 1큰술)이나 소금물(물 1L + 소금 1큰술)에 담갔다가 다시 깨끗한 물로 헹구세요.
✔ 베이킹소다 활용하기(일반적으로 많이 사용하는 방법)
베이킹소다를 물에 풀어 5분 정도 담근 뒤 헹구면 농약뿐 아니라 표면의 먼지, 이물질 제거에 효과적입니다.
✔ 껍질 벗겨 먹기
농약이 껍질에 남아있을 가능성이 높으니, 사과나 배처럼 껍질째 먹는 과일은 껍질을 벗겨 먹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 세척 전 손 씻기, 도구도 깨끗이
손과 칼, 도마에 묻은 농약이 채소에 옮겨갈 수 있으므로 세척 전 손과 도구를 깨끗이 씻는 것도 중요합니다.
참고! 피하면 좋은 잘못된 세척법
❌ 세제 사용
식기세척용 세제를 채소·과일 세척에 쓰면 안 됩니다. 세제 잔여물이 더 해롭습니다.
❌ 과도한 담금
30분 이상 오래 담그면 영양소가 빠져나갑니다.
보라로그 한마디
잔류 농약이 걱정된다면 세척법과 구매 습관 모두 점검해 보세요.
📝 팁:
- 인증받은 유기농, 저농약 제품 선택
- 제철 과일·채소 구매 (농약 사용량이 적을 수 있음)
- 장바구니에 세척용 베이킹소다 꼭 추가
건강은 작은 습관에서 시작됩니다.
깨끗하게 세척해서 먹는 것만큼 중요한 건 과일과 채소를 많~이 먹는 거랍니다.
우리 모두 아프지 말고 건강하게 삽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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