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정말 오랜만에 마음에 드는 반찬가게를 발견해서 이렇게 블로그에 글을 남겨요.
일보러 갔다 왠지 맛집일 것 같은 분위기에 이끌려 들어간 곳입니다.
상호는 ‘방실네 반찬’, 위치는 광주 남구 진월동입니다.
사실 큰 기대 없이 들어갔거든요. 그냥 오늘 저녁 반찬 좀 볼까 하는 마음이었어요.
그런데…집에와서 먹어보니 “어, 이거 뭐지?” 싶을 만큼 너무 맛있었습니다.
솔직히 말하면 저 입맛 까다롭거든요. 그리고 집밥 옹호자랍니다.
저는 커미션도, 협찬도 전혀 없고 그냥 진심으로 반해서 쓰는 후기입니다!
🥢 가게 분위기부터 소개할게요
반찬을 잘 사먹지 않는 편인데 주차때문에 우연히 지나가는 데 왠지 활기가 느껴졌어요.
평범한데 맛집느낌이 들었고 이끌리듯 들어갔어요.
진열장에 반찬들이 가지런히 놓여 있는데 보수적으로 먹어보고 사자는 생각으로 2팩을 골랐어요
사장님이 저한테 관심이 없어서 더 편했고,
주방도 오픈된 구조라 위생적으로 안심이 됐어요.
🍽️ 제가 사 먹은 반찬들
1. 미역줄기볶음 & 오이소박이
오늘 제가 고른 반찬은 미역줄기볶음과 오이소박이였어요.
각각 5,500원이었는데, 생각보다 양이 꽤 넉넉해서 하나씩만 사도 두 끼는 충분히 먹겠더라고요.
미역줄기볶음은 짜지 않고 담백하면서도 감칠맛이 있어서, 밥이랑 먹기 딱 좋았고요,
오이소박이는 만든지 얼마 안된 것 같아 양념이 배었을까 싶었는데 너무 맛있었어요.
📝 왜 이 반찬집을 추천하냐면요
- 맛이 자극적이지 않고 집밥 같은 정갈함이 있음
- 종류도 다양하고 매장 위생이 깔끔
- 가격도 부담스럽지 않고, 소량 구매 가능
- 배달음식 질리고, 집밥이 생각난다면 추천
요즘은 반찬가게도 홍보성 블로그가 많아서 좀 망설이게 되는데,
저처럼 진짜 ‘맛있어서’ 후기 찾는 분들께 도움이 됐으면 해서 글을 씁니다.
혹시 진월동 근처 사시거나, 맛있는 반찬집 찾고 계신다면
‘방실네 반찬’ 한 번 들러보세요. 정말 추천드립니다.
(※ 이 글은 협찬 없이, 제가 직접 사 먹고 남기는 순수 후기입니다.)